7번은 달랐다…7번을 달았다

호날두, 유벤투스로 ‘세기의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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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이적이 공식 발표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줄곧 등번호 7번을 고집했다. 지난해 12월 FC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큼지막한 등번호 7번을 달고 있는 모습. EPA 자료 연합뉴스

이적료 1465억원… 몸값 ‘톱4’
만 33세… 전성기 기량엔 의구심
전문가 “스폰서·중계권료 등 충분”


만 33세의 그에게 그만한 값어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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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토어를 찾은 팬들이 7번을 박아 넣은 호날두의 저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토리노 AFP 연합뉴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얘기다. 영국 BBC는 유벤투스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가 1억 1200만 유로(약 1465억원)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4년 계약에 연봉은 약 3000만 유로(약 392억원) 정도이며 유벤투스가 부담해야 하는 돈은 모두 3억 4000만유로(약 44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선수의 몸값으로 통하는 이적료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싼 선수가 됐다.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옮겼을 때는 역대 일곱 번째였다. 그의 위에는 지난해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옮겼을 때의 1억 4500만 유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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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이번 계약으로 30세 이상 선수 가운데 최고 이적료는 단숨에 세 곱절로 뛰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옮긴 레오나르도 보누치(당시 30)의 4000만 유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