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복귀 질문엔 “그렇지 않다”…안철수 전 의원 오늘 거취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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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연말까지 나라가 나가는 방향을 지켜보겠다. 홍준표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을 받을 때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정계 복귀 의사를 시사했다.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는 “총선에는 절대 안 나간다”고 말했고 차기 대선 도전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세상에 그런 질문은 난센스”라고 답했다.
이날 공항에는 20여명의 홍 전 대표 지지자들과 함께 홍문표·강효상·정유섭 한국당 의원 등이 배웅을 나왔다.
한편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3등에 머무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계 은퇴설 등 자신의 거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8-07-12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