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폼페이오 평양 출발 보도…“공동성명 이행문제 논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끄는 북미 고위급회담의 미국 측 대표단이 방북을 마치고 전날 평양에서 출발한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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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김영철, ‘이틀째 회담, 잘 해봅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7일(현지시간) 북한 평양의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틀째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8.7.7.
AP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합중국 대표단이 조미(북미) 고위급회담을 마치고 7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회담에서는 역사적인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에서 채택 발표된 공동성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회담을 갖고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을 마치고 7일 오후 4시 26분 평양을 출발, 오후 7시께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이번 회담에서 북미 양측은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의 송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12일 판문점에서 회담을 열기로 합의하고, 북한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담을 조만간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북한은 7일 밤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회담에서 나타난 미국 측의 태도와 입장은 실로 유감스럽기 그지없는 것이었다”고 비난, 비핵화와 평화체제 문제에서 양측이 상당한 이견을 보였음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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