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담배 피우며 닭 손질하는 식당 직원

곽재순 기자
업데이트 2018-06-21 13:33
입력 2018-06-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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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식당 밖 길거리에서 닭 손질 하는 식당 직원
영국의 한 식당 밖 길거리에서 닭 손질 하는 식당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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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뒷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며 닭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식당 직원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위생이 엉망인 상태로 닭을 조리하는 모습을 담은 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식당의 위생 상태를 고발했다.


영상에는 타인 위어주 게이츠 헤드 마을의 한 식당 직원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닭을 손질한다. 이후 손질된 닭 상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길바닥에 떨어진 닭을 그대로 상자에 담는 장면이 포착돼 더욱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위생불량으로 고발당한 식당 관계자는 “그가 손질하던 닭은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손질하던 것”이라는 변명과 함께 “식당 직원이 담배를 피우며 고기를 다듬고 있던 것에 대해선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대변인은 해당 식당의 위생 실태에 대한 다수 불만을 접수했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곽재순PD ss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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