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지미 워포 총격으로 사망

강경민 기자
업데이트 2018-06-19 15:10
입력 2018-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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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지미 워포.
지미 워포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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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본명 트래븐 스마트)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향년 21세.

미국 일간지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4시 22분께 발생했다.

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는 워포와 또 다른 남성에게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워포는 오후 5시56분께 사망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피해자는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한 시간가량 총알이 박힌 흰색 마즈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조사한 뒤 견인 처리했다.

워포의 매니저 테일러 매글린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나 슬프다. 오늘 내 동생을 잃었다”고 썼다.

워포는 피츠버그 힙합계에서 떠오르는 신예였다. 2016년 발표한 ‘엘름 스트리트’(Elm stree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50만 건을 넘기며 주목받았다.

앞서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본명 자세 드웨인 온프로이)도 이날 오후 4시께 무장강도의 총격으로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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