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 비핵화 협상 중단되면 한미연합훈련 재개”

수정: 2018.06.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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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앞줄 왼쪽 두 번째) 미국 국무부 장관이 13일 경기 평택시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를 통해 입국해 빈센트 브룩스(앞줄 왼쪽) 한미연합사령관과 마크 내퍼(앞줄 오른쪽) 주한 미국대사대리의 안내를 받으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2018.6.14
사진공동취재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중단되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년 반 내에 북한 비핵화의 주요 성과가 달성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비핵화 심층 검증의 필요성은 북한도 이해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한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한국을 방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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