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dog 반려cat] 우리가 알아야 할 ‘개를 위한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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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아야 할 ‘개를 위한 십계명’



혹시 ‘개를 위한 십계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문시로, 영국의 개 행동 전문가 스탠 롤린슨이 1993년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이 시를 모티브로 쓴 일본 소설 겸 영화를 통해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으로도 알려졌다.


십계명이라고 하면 어떤 교훈이나 법률과 같이 딱딱하고 엄숙한 이미지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 이 시는 개 입장에서 주인에게 바라는 10가지 부탁을 담고 있다.

다음은 ‘개를 위한 십계명’을 의역한 것이다. 그리고 소설과 영화를 통해 알려진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역시 함께 소개한다.

현재 개를 기르고 있거나 앞으로 기를 계획이 있고 또는 기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를 한 번쯤 읽고 마음속에 되새겨 보는 게 좋겠다.

 ▼개를 위한 십계명
 
 1. 내 삶은 보통 10~15년입니다. 당신과 헤어지는 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나와 살기 전에 그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2. 당신이 내게 무언가를 요구한다면 내가 이해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 주세요.
 3. 당신과 함께 살면서 가장 큰 행복은 당신이 나를 믿어주는 것입니다.
 4. 나를 오랫동안 혼내거나 가두지 말아주세요. 당신은 다른 일, 재미있는 일, 친구도 있지만, 내게는 당신뿐입니다.
 5. 가끔 대화를 나눠주세요. 언어는 달라도 당신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어요.
 6. 난 당신이 날 어떻게 취급했는지 절대 잊지 않아요.
 7. 나를 때리거나 괴롭히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이 있어요. 난 날카로운 이빨로 당신을 해칠 수 있지만, 당신을 다치게 하지 않기로 했을 뿐입니다.
 8. 내가 말을 듣지 않거나 고집을 부리고 게으름을 부릴 때 혼내기 전에 내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식사를 오랫동안 하지 않고 있는지, 병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나이를 먹어 힘이 없는지 관심을 두세요.
 9. 내가 나이를 먹어 힘이 없다면 나를 보살펴주세요. 당신도 나처럼 늙어요.
 10. 내 마지막을 당신이 지켜주면 좋겠어요. 하지만 “더는 볼 수 없다”, “견딜 수 없다”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당신만 곁에 있어 준다면 내 마지막 날도 편할 것 같아요. 끝으로 잊지 마세요. 내가 당신을 최고로 사랑했다는 것을요.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1. 제 말을 인내심을 갖고 들어주세요.
 2. 날 믿어주세요. 전 항상 당신 편이에요.
 3. 나와 많이 놀아주세요.
 4. 내게도 마음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5. 우리 싸우지 말아요. 마음만 먹으면 내가 더 강해요.
 6.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이유가 있답니다.
 7. 당신에겐 학교도 있고 친구도 있죠? 하지만 내게는 당신밖에 없어요.
 8. 내가 나이를 먹어도 잘 대해주세요.
 9. 난 10년 정도밖에 살지 못해요. 그러니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10. 당신과 함께했던 시간을 잊지 않을게요. 내가 죽을 때… 부탁드려요… 내 곁에 있어 주세요.

사진=christingasner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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