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국하자마자 폭풍 트윗…“북한, 위험하다던 오바마, 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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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타이’로 귀국한 트럼프
전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자신을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6.13 로이터 연합뉴스

역사적인 6·12 북미정상회담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폭풍 트윗’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오바마 행정부의 북핵 문제 대응이 잘못된 방식이었음을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막 착륙했다. 정말 긴 여행이었지만 내가 (백악관) 집무실을 떠난 날 보다 모든 사람들이 이제 훨씬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 “더이상 북한으로부터 핵위협은 없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은 흥미롭고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었다. 북한은 미래를 위한 훌륭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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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귀환
전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자신을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6.13 로이터 연합뉴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집무실을 떠나기 전 사람들은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북한이 우리의 가장 크고 가장 위험한 문제라고 말했었다. 더이상 아니다. 오늘밤 잘 자길!”이라고 남겼다.

미국 안팎에서는 북미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문구가 빠진 것을 두고 ‘맹탕 회담’, ‘미국이 북한에 놀아났다’고 혹평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북한이 비핵화에 필요한 조치들을 빠르게 실행해 나갈 것임을 확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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