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케빈 나 “컨디션도 코스도 굿…좋은 기회 기대”

강경민 기자
업데이트 2018-05-25 10:24
입력 2018-05-25 10:2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 선두로 올라선 케빈 나(미국)는 최근 컨디션도 좋고 대회가 열린 코스도 잘 맞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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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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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지만 오늘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그는 “이 코스는 내게 잘 맞아서 올 때마다 큰 기대를 하고 온다”며 “최근 컨디션도 좋은데 샷이 좋으면 어느 코스에서든 잘 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다 공동 6위로 마친 케빈 나는 “최근 샷이 좋지만 지난주엔 퍼팅이 약간 안 좋다고 느꼈다”며 “이번주 퍼터를 바꿨고 오늘 좋은 퍼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플레이는 잊고 내일 또 낮은 점수를 내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계속 좋은 샷을 하고 퍼팅이 몇 개 들어가면 일요일에 좋은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라운드를 1언더파 공동 44위로 마친 김시우(23)는 “약간 안 좋은 흐름이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버디를 잡아서 언더파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코스 근처에 살기 때문에 시합 전에 많이 연습을 해봤다”며 ‘페어웨이가 좁아서 티샷이 조금 어렵지만 내가 좋아하는 코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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