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4년 만에 갈라쇼 컴백 “나이 들어 체력 힘들었다”

업데이트 2018-05-19 14:29
입력 2018-05-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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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뎃스케이트2018 갈라 앞둔 김연아
‘올뎃스케이트2018 갈라 앞둔 김연아 SK텔레콤 올뎃스케이트2018에 출연하는 김연아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뎃스케이트2018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18.5.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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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퇴장하는 김연아-최다빈
나란히 퇴장하는 김연아-최다빈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다빈과 김연아가 퇴장하고 있다.
2018.5.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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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올댓스케이트에서 만나요’
피겨 여왕 김연아 ‘올댓스케이트에서 만나요’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인사말하고 있다.‘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는 오는 20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18.5.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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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김연아 ‘선후배가 함께’
최다빈-김연아 ‘선후배가 함께’ SK텔레콤 올뎃스케이트2018에 출연하는 최다빈과 김연아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뎃스케이트2018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5.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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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기자회견 참석한 김연아-최다빈
나란히 기자회견 참석한 김연아-최다빈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연아와 최다빈이 참석하고 있다.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는 오는 20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18.5.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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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라 선보이는 김연아
다시 갈라 선보이는 김연아 ‘피겨여왕’ 김연아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뎃스케이트2018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5.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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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슨 ‘연아를 기록해야지’
데이비드 윌슨 ‘연아를 기록해야지’ 데이비드 윌슨 연출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뎃스케이트2018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2018.5.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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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케이트 기자회견 참석하는 데이비드 윌슨과 김연아
올댓스케이트 기자회견 참석하는 데이비드 윌슨과 김연아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피겨 여왕 김연아가 참석하고 있다.‘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는 오는 20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18.5.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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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뎃스케이트2018 갈라 앞둔 김연아
‘올뎃스케이트2018 갈라 앞둔 김연아 SK텔레콤 올뎃스케이트2018에 출연하는 김연아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뎃스케이트2018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18.5.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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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은반 위에 서는 ‘피겨퀸’ 김연아(28)는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연기를 보여드리게 돼 설레는 마음이 있지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서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에 맞춰 피겨팬들과 다시 만난다. 김연아가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건 현역선수 은퇴 아이스쇼로 열린 2014년 무대 이후 4년 만이다.

그는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는데 옛 생각이 났다”면서 “나이를 먹어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가장 힘들었다. 연기를 마친 뒤 다소 힘겨워하는 제 모습을 보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새 갈라 프로그램에 관해선 “최근 봤던 영화(팬텀 스레드)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음악이 있었는데, 영화를 볼 당시엔 그게 새 프로그램이 될지 몰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역동적인 연기는 부담될 것 같아 클래식한 음악을 택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잘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은퇴 직후엔 쉬고 싶은 마음이 커 오랜 기간 스케이트를 타지 않았다”라며 “몸이 허락한다면 은반 위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는데, 일단 이번 아이스쇼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아이스쇼는 티켓 판매 2분 만에 3일간 열리는 공연 모든 좌석이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이스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버츄-스캇 모이어 조를 비롯해 2018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케이틀린 오스몬드, 캐나다 간판이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패트릭 챈,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시즈롱 조 등이 출연한다. 국내 선수로는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과 이준형, 박소연, 유영, 임은수, 김예림 등이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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