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드론으로 혁신성장 이륙…2022년 일자리 30만개 만든다

미래먹거리 8대 사업에 투자지원 강화…20∼30개 대표규제 혁신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혁신성장’이 출범 2년차를 맞아 본궤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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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성장 보고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에서 열린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차와 드론 등 8대 핵심 선도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30만개를 만드는 게 목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마곡 연구개발(R&D) 단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에게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대회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 이낙연 국무총리와 관계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항공모함 비행갑판의 활주로 밑에서 전투기를 고속이륙시키는 장치인 핵심기술 캐터펄트처럼,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를 이륙시키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보고에서 지난 1년간 혁신성장의 싹을 틔운 결과, 올해 1분기 신설법인 수가 2만6천747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 벤처투자가 6천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코스닥지수가 32.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차의 경우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확대, 규제개선 등으로 시장규모가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등 주요기업은 미래차 분야에 향후 5년간 34조2천억원을 투자하고 연내에 3천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경쟁국은 뛰는데 우리는 걷고 있는 것 같이 속도가 미흡하고, 근본적 체질 개선노력이 보이지 않는 데다, 기업과 국민이 실제로 혁신성장의 성과를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라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