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싹! 찰싹!’ 러시아서 열린 뺨 때리기 대회

업데이트 2018-05-17 16:28
입력 2018-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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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야 뺨 때리기 대회. Russian Bears.
러시야 뺨 때리기 대회. Russian B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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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색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찰싹거리는 소리와 신음으로 가득했다.

이 대회는 이름하여 ‘세계 뺨 때리기 챔피언십’(National Slapping Championship).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대방과 번갈아 가며 뺨을 때려 끝까지 버티는 쪽이 승리하는 대회다.


이날 대회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얼굴이 벌겋게 변하면서도 이를 악물고 버티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뜨거운 경쟁 속에 우승은 니즈니 노브고로드 출신 유리이 커즈민에게 돌아갔다. 그는 2만 5000루블(우리 돈 43만 7500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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