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인가 악당인가?…‘베놈’ 2차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05-10 11:14
입력 2018-05-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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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2차 예고편 한 장면.
영화 ‘베놈’ 2차 예고편 한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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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최초로 악당 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 ‘베놈’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베놈’은 소니 제작의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인기 있고 독특한 캐릭터이자 영화 ‘스파이더맨 3’(2007년) 악당으로 등장한 ‘베놈’의 탄생기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투철한 기자 정신을 지닌 ‘에디 브록’이 어떤 이유로 ‘베놈’으로 변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담겨 있다. 또한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대표 ‘칼튼 드레이크’ 박사(리즈 아메드)와 라이프 파운데이션 소속 직원 ‘도라 스카스’(제니 슬레이트) 등 새로운 인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라이프 파운데이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실체를 파악하던 중 ‘심비오트’에 감염된 ‘에디 브록’의 모습과 누군가에게 추격을 당하는 그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볼거리를 예고한다.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 매력의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난 주인공 ‘에디 브록’ 역은 ‘덩케르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톰 하디가 맡았다.

영화 ‘베놈’은 2018년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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