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였다는 여자, 그녀를 믿지 않는 사람들…‘데자뷰’ 티저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05-02 11:18
입력 2018-05-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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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자뷰’ 티저 예고편 한 장면.
영화 ‘데자뷰’ 티저 예고편 한 장면.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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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이천희, 이규한 출연작 ‘데자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뒤, 환각을 겪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은 교통사고 악몽과 함께 잠에서 깨는 ‘지민’(남규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견딜 수 없는 악몽과 환각에 약혼자 ‘우진’(이규한)에게 자수를 하자고 설득한다. 그럼에도 ‘차 형사’(이천희)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답해 이후 벌어질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점점 혼란에 빠지는 ‘지민’과 그녀를 방치하며 약만 늘려가는 ‘우진’, 그들의 곁을 계속 맴돌며 지켜보는 ‘차 형사’의 모습이 빠르게 이어진다. 여기에 “그게 모두 없던 일이 될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지민’의 대사는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궁금케 한다.

극중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끔찍한 환각에 시달리는 ‘지민’ 역은 남규리가, 지민을 감시하는 ‘차인태 형사’ 역은 이천희가 맡았다. 또 환각에 시달리는 지민을 방관하는 약혼자 ‘우진’ 역은 이규한이 맡았다.

고경민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 ‘데자뷰’는 5월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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