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불란 ‘칼군무’ 선보인 고양이

박홍규 기자
업데이트 2018-04-25 16:24
입력 2018-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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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있는 털뭉치에 초집중 한 고양이 무리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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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바이럴 호그(ViralHog)가 지난 24일(현지시각) 집 안에서 한 무리의 고양이 떼가 어떤 물체에 초집중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태국 방콕(Bangkok)의 한 가정집. 10여 마리의 고양이가 한쪽 벽을 쳐다보고 있다. 집주인이 막대기 끝에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털뭉치를 고정시킨 후 벽을 긁기 시작한다. 집주인과 고양이의 장난이 시작된 것이다.

순간 고양이 한 마리가 털뭉치를 잡으려고 솟구쳐 오르지만 막대를 재빨리 다른 쪽으로 돌린 주인의 ‘놀라운 순발력’으로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 채 바닥으로 내려오고 만다.

주위의 다른 고양이들도 이 털뭉치를 잡으려고 뛰어오르지만 실패뿐이다. 주인은 덩달아 재미난 듯 벽에 털뭉치를 좌우로 빠르게 긁기 시작한다.

이에 맞춰 고양이들의 얼굴이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이 매우 재밌다. 몸을 잔뜩 움츠린 채 털뭉치를 뛰어서 잡기 위해 기회를 엿본다. 영상 속 여성이 이 장난에 싫증이 나거나 고양이 중 한 마리가 털뭉치를 잡아야 끝날 거 같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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