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일까?…19세 청년, 72세 여성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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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에 서로가 인연임을 알아봤다는 두 사람.



70대 여성이 10대 남성과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고 주장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무려 5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만난지 3주 만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 알메다 에렐(72)과 게리 하드윅(19)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테네시주 메리빌 출신의 알메다는 45세의 나이로 사망한 아들 장례식장에서 당시 17세 소년이었던 게리를 처음 만났다. 그녀는 2013년에 당뇨 합병증으로 첫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세상을 떠나자 극복할 수 없는 슬픔에 몸부림 치고 있었다. 그때 그녀를 사로잡은 남자가 바로 게리였다.

게리 역시 알메다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파란색 눈동자와 호탕한 성격에 매료됐다. 그는 “과거에도 77세 여성과 만난 적이 있었으며 막 헤어졌을 때 알메다를 처음 만났다"면서 "나는 나이에 비해 성숙해 어린 여성들과는 잘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주 동안 불꽃튀는 연애를 했고, 게리의 청혼으로 2년 전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중 모두가 그들의 관계를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부부는 아직도 늘 행복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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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메다의 손자들은 “할머니가 행복하다면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이해했다.



알메다는 “누군가를 사랑하면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 나는 진정한 소울메이트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남은 여생은 게리와 함께 보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게리도 “우리는 공통 관심사와 취미를 가졌다. 서로 사랑하는 것을 알았기에 빨리 결혼했다. 아내와 결혼해서 한번도 부족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동조했다.

앞으로 부부의 소망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이미 5만명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한 그들은 “사랑에 있어서는 당신의 마음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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