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박근혜 얼굴 너무나 인위적…근육 안 움직여”

업데이트 2018-04-17 07:22
입력 2018-04-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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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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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에 대해 언급하며 주치의와 담당의의 잘못을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1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회의를 갔었는데 대통령 얼굴이 거의 너무나 인위적으로 보였다. 근육이 움직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주치의와 담당의는 자기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것”이라며 “담당의사였으면 얼굴을 그렇게 만들었겠느냐. 엉뚱한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놓은건데 그걸 가만히 둔 사람도 잘못”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가장 중요한 전문의가 없다.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전문의는 정신과 전문의다.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자리가 대통령 자리”라면서 “미국, 일본은 대통령의 정신과 전문의가 바쁘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없다. 대통령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기 관리 차원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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