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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방문 첫 일정으로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둘러보며 이동하고 있다.
UAE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그랜드 모스크는 1998년 자이드 초대 대통령이 주도해 9년의 건설 과정을 거쳐 2007년 완공됐다.
4만 명이 동시에 예배할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메카·메디나 모스크에 이어 걸프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모스크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히잡(머리를 가리는 스카프)을 쓴 것에 대해 “모스크가 종교시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