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육교 붕괴 사고 근접 영상 공개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8-03-23 10:17
입력 2018-03-23 10:15
이미지 확대
유튜브 영상 캡처. OfficialJoelF.
유튜브 영상 캡처. OfficialJoelF.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육교 붕괴 사고를 근접으로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소개된 이 영상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 옆 왕복 8차선 도로 위 육교가 순식간에 내려앉는 아찔한 순간이 담겼다. 육교는 차들이 피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무너져 내려 차들을 덮친다.

길이 53m에 950t 중량의 육교가 붕괴된 이 사고는 6명의 사망자를 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장에 조사팀을 보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사고 당일 이뤄진 육교 외부 충격 내구도 테스트와 애초 설계와 달라진 디자인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