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있는 작은 공간, ‘실력’ 뽐 낸 러시아 소매치기범

박홍규 기자
업데이트 2018-03-17 10:26
입력 2018-03-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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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에서 앞 사람 주머니속 지갑을 훔치는 러시아 소매치기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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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커도 정말 너무 크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단 둘만 있는 작은 공간에서 소리없이 다가가 상대방이 전혀 눈치재지 못하게 주머니 속 지갑을 훔쳐 슬그머니 달아난 러시아 소매치기범 모습을 보도했다.

영상 속, 작은 공간의 상담 창구 공간에서 한 남성이 직원과 상담하고 있다. 순간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너무 소리없이 들어왔는지 앞 사람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이 남성은 조금도 망설임없이 상담하는 사람에게 접근한 후, 왼쪽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기 시작한다. 손이 들어간지 12초만에 지갑을 꺼내 조용히 사라진다.

이 영상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경찰은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사라진 소매치기범을 공개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영상=ONLINE TV KRIMINÁL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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