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제’ 시진핑의 ‘외교 결례’ 논란 사진 보니

중국의 국가주석의 연임 제한을 폐지한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의 특사단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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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안보실장, 시진핑 면담’시(習) 상석’ 배치로 ‘외교결례’ 지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한국을 국빈방문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시진주석(가운데)이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정 실장(왼쪽 3번째)을 접견하는 모습.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날 때와 똑같이 시진핑이 테이블 상석에 앉고 정 실장은 테이블 옆에 앉아 양제츠 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마주 보는 식으로 좌석 배치가 이뤄짐에 따라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을 면담하는 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실장의 사진을 보면 위치가 마뜩찮아 보인다. 시진핑 주석이 가운데 앉고, 시진핑 오른쪽에 정의용 실장 등 특사단이 자리했다. 정의용 실장 맞은 편에 양제츠 외교담담 국무위원 등 중국 관리들을 앉혀던 것이다. 이를 두고 ‘시황제’를 넘보는 시진핑 주석의 ‘외교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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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방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 실장과 얼굴을 보고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회의장 가운데에 앉았다. 지난해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정 실장과 같은 위치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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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서훈 국정원장이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할 때에도 같은 높이로 나란히 자리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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