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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대표는 “김씨의 부친이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의 당협위원장이었던 대전의 유지 출신이다라는 정보들이 떠돌고 있는데 전혀 관련이 없는 허위 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가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 ‘돌싱’이라는 찌라시에 대해서는 “혼인한 적이 있고 이혼한 경험이 있지만, 권련 관계 안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본질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오피스텔 CCTV 또한 검찰에서 공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일각에서 김씨가 33살의 성인 여성이자 지사의 정무비서를 할 정도의 인지 능력이 뛰어난 여성이 네 번이나 성폭행을 당할 수 있겠느냐, 어느 정도 자발성이나 합의하에 이루어진 건 아니냐는 여론에 대해 “김씨가 어이없어 한다”면서 권력형 성범죄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네 번이나 그런 일이 있었다면 일을 그만둘 생각이라도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배 대표는 “작년 7월 동안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 노력을 했다”면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 대표는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김지은씨와 전 연구원 외에도 최소 1명 이상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 “그분이 (고소를) 고민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