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중국 남성의 꼴불견 ‘허세’, 그 결말은?

입력:03/12 10:34 수정:03/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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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 언덕을 후진으로 올라가려다 전복된 차량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실속 없이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라는 뜻인 ‘허세(虛勢)’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라이브릭은 중국의 어느 돌 바위 언덕에서 있었던, ‘허세작렬’의 극치를 보여주는 두 남성의 웃지못할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 속엔 산악용 SUV차량 한 대가 보인다. 차량 네 바퀴 모두 진흙으로 잔뜩 묻어있다. 산길과 흙길 이곳저곳을 다녀온 흔적온 듯하다. 차량 운전자는 45도 경사쯤 보이는 돌언덕 쪽으로 차량을 이동하더니 차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뒷쪽 언덕을 흘낏 쳐다본다. 그 앞에는 얼굴을 숙이고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 남성이 보인다.


이들이 ‘뭔 짓’을 하려는지는 곧 알 수 있다. 한 사람을 언덕을 후진해서 올라가려하고 또 다른 사람은 그 모습을 핸드폰 영상에 담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매우 위험해 보인다. 언덕이 ‘기운’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출발신호와 함께 이 차량은 엄청난 소음을 내고 뒤로 내달린다. 비틀비틀 언덕 중반까진 그럭저럭 간신히 올라왔다. 성공해 보인다. 하지만 차량은 순간의 실수로 뒷바퀴가 옆쪽으로 빠지더니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정확히 세바퀴 반바퀴 돌아 차 옆으로 멈추고 만다. 차량도 크게 훼손됐다. ‘멋진(?)’ 영상을 담고자 했던 사람들이 차량으로 뛰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쳤을 것으로 보인다.

‘허세’가 불러온 화(禍), 그 누구도 탓할 수 없음이 분명해 보인다.  


사진 영상=10 Minutes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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