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돈가방, 7명의 추격자…‘머니백’ 티저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03-08 15:45
입력 2018-03-08 15:44
이미지 확대
영화 ‘머니백’ 티저 예고편 한 장면.
영화 ‘머니백’ 티저 예고편 한 장면. 리틀빅픽처스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영화 ‘머니백’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렸다.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등이 출연했다. 허준형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삶의 끈을 놓으려는 순간, ‘택배 기사’(오정세)의 방문으로 우연히 총을 손에 넣게 된 ‘민재’(김무열)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애타게 자신의 총을 기다리는 킬러’(이경영)와 도박 빚으로 총을 저당 잡힌 ‘최형사’(박희순)가 ‘사채업자’(임원희)를 찾아가 윽박지르는 모습은 이들 모두 하나의 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민재’가 ‘사채업자’의 돈 가방을 터는 장면은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그렇게 거액의 돈을 손에 넣은 ‘민재’가 ‘사채업자’와 ‘최형사’, ‘국회의원’(전광렬)과 ‘택배기사’, ‘양아치’(김민교)의 표적이 되면서 끝을 알 수 없는 한바탕 추격전이 시작된다.

“목적은 달라도 목표는 같다”는 카피에 이어 돈가방을 안고 한강으로 뛰어드는 ‘민재’에게 “돈가방 잘 간수해라”고 말하는 ‘최형사’의 모습은 7인의 추격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케 한다.

7명의 예측불가 추격전을 담은 영화 ‘머니백’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