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남자 1000m 1분8초22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1분10초81로 1000m 30위를 차지했던 김태윤은 두 번째 올림픽에서 기록과 등수를 크게 끌어올리며 한국 선수단에 동메달 하나를 더했다.
15조 아웃코스에서 뛴 김태윤은 200m 구간을 16초39의 빠른 기록으로 통과한 뒤 속도를 높이며 한 바퀴를 남기고 30명 가운데 중간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태윤은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넘어지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곧바로 평창올림픽 준비에 매진해 왔다.
함께 출전한 차민규(동두천시청)와 정재웅(동북고)은 각각 1분9초27과 1분9초43의 기록으로 12위와 13위를 차지했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8-02-24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