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靑 긴급 방문…‘北김영철 방남’ 반발

강경민 기자
업데이트 2018-02-23 09:53
입력 2018-02-23 09:16
자유한국당은 23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파견키로 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며 청와대를 긴급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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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영철 방남 반대하는 한국당
북 김영철 방남 반대하는 한국당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23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하는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은 안된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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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부위원장의 폐회식 참여 불허를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전날 국회에서 두 차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영철 방남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한국당은 또 국회 운영위, 법사위,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등 관련 상임위의 긴급 소집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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