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시당 성추행 사건, 중앙당 진상조사팀이 재조사”

김태이 기자
업데이트 2018-02-22 10:46
입력 2018-02-22 10:46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부산시당 당원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전날 중앙당 차원의 진상조사팀을 꾸려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중앙당 진상조사팀은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엄중한 조치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당은 이미 성폭력·성매매 범죄 경력자를 공직선거 후보 추천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작년 5월 대선 직후 발생한 당원 성추행 사건은 시당 차원의 조치와 당사자 간 조정으로 종결됐으나, 최근 한 언론이 보도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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