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에 무감각해진 사회에 대한 경고!…‘액트 오브 워’ 예고편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02-15 16:39
입력 2018-02-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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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액트 오브 워’ 예고편 한 장면.
영화 ‘액트 오브 워’ 예고편 한 장면. 시네마리퍼블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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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 ‘액트 오브 워’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액트 오브 워’는 특수부대 소속으로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제이콥’이 사회와 치르게 되는 또 하나의 전쟁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폭력에 둔감해진 사회와 전쟁터보다 냉혹한 현실에 괴로워하는 주인공 제이콥의 외롭고 치열한 싸움을 예상케 한다. 주인공 제이콥은 지옥 같은 전쟁터에서 사회로 복귀한 전역군인이다. 베테랑 군인에서 민간인이 된 제이콥 앞에 펼쳐진 세상은 뒤틀리고 위태롭다.

그는 중동에서 8개월간 포로로 잡혀 생사의 경계를 경험했다. 직접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그와 달리 돌아온 세상은 무분별하고, 사람들의 태도는 환멸을 느끼게 한다. 더욱이 부조리한 현실은 그가 전쟁에서 얻은 극심한 트라우마와 혼재되면서 또다시 그를 폭력 속으로 이끈다.

영화는 자신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 애썼던 국가와 이웃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 주인공이 마침내 최후의 반격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액트 오브 워’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9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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