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더 타임스 정정보도 냈지만…서경덕 “독도 표현 또 잘못됐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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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교수가 더타임스 편집국장에 보낸 항의서한과 독도관련 영어자료 및 영상CD.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disputed island of Dokdo(분쟁 중인 섬 독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독도 표현을 잘못 쓴 영국 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최근 평창올림픽 관련기사에 ‘독도는 일본 소유’라고 보도한 후 정정기사를 냈지만, 독도 표현이 또 잘못되어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서 교수가 1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정정기사에 독도를 ‘disputed island of Dokdo(분쟁 중인 섬 독도)’라고 표기한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도는 분쟁의 섬이 아니라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더 타임스는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과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지다. 다른 영국 언론매체에서도 이런 잘못된 표현을 똑같이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독도 표현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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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타임스 독도관련 정정기사의 전체화면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서 교수는 편집국장 앞으로는 독도에 관한 영어 영상 CD 및 자료 등을 묶어 항의서한을 직접 보냈다. 그는 “요즘 들어 다른 외신에서도 ‘disputed island of Dokdo’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정부의 보이지 않는 외교력이 세계적으로 먹히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도는 절대 영유권 문제가 될 수 없다. 제국주의 사상을 아직도 못 버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이다. 우리가 독도를 지켜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향후 영국 언론뿐만이 아니라 미국 등 세계적인 주요 언론매체에서의 ‘disputed island of Dokdo’라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팀은 지난 미국 NBC방송에서의 ‘일본 식민지배 옹호’ 발언에 반박하는 동영상을 즉시 배포하여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누리꾼들이 6만여 건을 확인하는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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