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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는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 1953년 4월 독도에 상륙해 1956년 12월 경찰에 수비 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대원 33명이 결성한 단체다. 이 대원은 이후 울릉경찰서에 근무하며 독도 수호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1996년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았다.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는 “이 대원 별세로 대원 16명 중 2명만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빈소는 전남 순천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010-5436-8518). 발인은 14일 오전.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8-02-13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