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개막식 중계 비판에 ‘반쪽 사과’…또 논란

입력:02/11 16:30 수정:02/11 16:50

개그우먼 김미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 과정에서 받은 비전문성 지적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사과문 자체가 다시 논란을 불렀다.

확대보기

▲ 김미화 트위터

김미화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올림픽 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제 불찰”이라면서도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해 반쪽짜리 사과가 됐고, 누리꾼들로부터 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열렸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MBC TV 중계진으로 나서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린 행사를 중계하면서 중계 내내 다른 진행자들과 발을 맞추지 못하고 혼자 핀트가 빗나간 해설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미화가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한반도기를 보고 정치적인 소신을 밝힌 데 대해서도 “중계에 굳이 필요한 멘트였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있었고, “아프리카 선수들은 눈이라곤 구경도 못 해봤을 것 같다”는 등의 멘트에 대해서도 “준비가 부족해 전문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조사한 MBC TV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 시청률은 7.7%로 KBS 1TV(23.0%), SBS TV(13.9%)에 크게 뒤졌다.

연합뉴스
  •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알짜배기 뉴스만 쏙쏙!! SNS에서 바로 보는

    회사소개 로그인 PC버전 TOP으로

    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박현갑)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