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신고 협곡 고공줄타기 하는 여성

박홍규 기자
업데이트 2018-02-10 18:08
입력 2018-02-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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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슬랙라이너(slackliner) 페이스 디키(Faith Dickey)가 협곡을 건너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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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미터 낭떠러지 협곡의 양쪽을 연결한 슬랙라인 위를 걷는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2미터 남짓 되는 생명줄에 의지할 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이힐’을 신었다는 것이다.

이 사연을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CGTN이 소개했다.

영상 속엔 원피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 협곡 양쪽에 연결된 폭 5cm 슬랙라인 위로 균형을 잡고 걷는 이 여성은 고공줄타기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전문 슬랙라이너(slackliner) 페이스 디키(Faith Dickey)다. 그녀는 여성 최초로 100미터 길이의 고공줄타기를 성공한 유명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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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 협곡을 건너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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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는 이번엔 색다른 도전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예쁜 원피스와 하이힐을 신은 채로 무시무시한 협곡을 건너 자신의 능력을 재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영상 속 슬랙라인을 걷는 그녀는 매우 아름다워 보인다. 더구나 안정적이고 여유있는 모습까지,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결과는 예상대로 대성공이었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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