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의자 팔걸이까지 26명 외빈 맞춤…우리는 ‘평창 의전공무원’입니다

21개국 정상급 24시간 그림자 수행…130여명 TF를 통해 본 ‘의전의 세계’

‘의전 공무원’이란 직렬이 있는 건 아니다. 그래도 대부분 공무원의 업무에는 직간접적으로 의전이 들어 있다. 특히 외국 귀빈과의 관계에서 의전은 첫인상이자 상대에게 자국의 입장을 전달하는 수단이다. 귀빈의 악수, 식사, 방문지뿐 아니라 돌발 행동까지 의전상 계획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등을 비롯해 21개국 26명의 각국 정상급 인사가 방문한다. 이들의 의전을 위해 지난달 8일 130여명 규모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상급 의전태스크포스’(TF)가 발족했다. 평창올림픽 의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의전의 세계’에 대해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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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1층에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상급 의전 태스크포스(TF)’ 사무실에서 의전 요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