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이돌 특혜... 서울청 지수대 수사 中

업데이트 2018-01-17 10:41
입력 2018-01-17 10:15
경희대학교가 아이돌 입학 특혜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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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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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SBS는 “인기 아이돌 A씨가 경희대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면접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경희대 대학원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희대에는 2016년 기준 현재 392명의 아이돌이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에 대해 “현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본 사건과 관련해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 면접도 안 보고 경희대 박사과정 합격한 아이돌 가수…경찰 수사

이런 가운데 해당 보도 이후 경희대 특혜 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까지 주어진 정보를 단서로 A씨의 정체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 그룹 아이돌의 이름이 실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아이돌 대학 쉽게 보내는 걸 보니 돈이 무섭긴 무섭나 보네” “학력도 돈주고 사는 세상. 실력보단 돈이 먼저란 이치를 새삼 확인” “헬조선=경희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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