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10대들…도난 차량 몰다 추돌 뒤 전복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8-01-16 17:39
입력 2018-01-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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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캡처. 퀸즐랜드 경찰.
페이스북 영상 캡처. 퀸즐랜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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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량으로 고속도로에서 질주를 벌이던 호주의 10대 청소년들이 전복 사고를 냈다.

15일(현지시간) 퀸즐랜드 경찰은 지난달 22일 타운즈빌 인근 브루스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추돌사고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10대 2명이 각자 훔친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겼다. 첫 번째 도난 차량이 역주행하다 차선을 바꾸며 사라지자 두 번째 도난 차량도 이 뒤를 따른다. 하지만 두 번째 도난 차량은 마주 오던 트럭을 피하려다 끝내 다른 차량과 추돌 사고를 내고 전복된다.

경찰은 도난 차량으로 과속하다 사고를 낸 가해자 두 명이 16세에 불과한 소년들이었다고 밝혔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노인 2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Queensland Police Service/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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