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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톤 옐친 유작 ‘포르토’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포르토’는 낯선 도시 포르토에서 우연히 만난 프랑스 여자 ‘마티’와 미국 남자 ‘제이크’의 운명 같은 사랑을 그렸다.
‘포르토’는 ‘패터슨’,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의 짐 자무쉬 감독이 직접 제작을 맡았으며, 2016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안톤 옐친이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포르투갈 항구도시 포르토를 배경으로 프랑스 여자 마티와 미국 남자 제이크의 첫 만남이 담겨 있다. 이어 함께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은 이들의 특별한 하루를 궁금케 한다.
영화는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60회 런던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들에 공식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월 31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7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