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공개한 자율주행차 내부 모습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8-01-14 11:34
입력 2018-0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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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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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핸들과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할 것”이라며 제4세대 자율주행차 ‘크루즈 AV’의 차량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자율주행차는 운전석과 운전사가 있는 모습으로 설계됐지만, GM이 이날 공개한 크루즈 AV는 이런 형식을 파괴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핸들과 운전사 모두 보이지 않는다. 차량 양쪽에 에어컨 작동을 위한 송풍구가 있고, 센터페시아에는 기존 차량처럼 디스플레이, 공조장치 조작 버튼만 있을 뿐이다.

GM 측은 운전자로부터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시키는 것이 자율주행차의 목표라면서 게다가 전기차이기 때문에 대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고 강조했다.

댄 암만 GM 사장에 따르면 이미 미국 7개 주에서 법적인 문제 없이 4세대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국토교통안전청에 자율주행 차량 최고 안전 등급인 ‘레벨5’를 받고자 광범위한 안전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GM측은 밝혔다.

사진·영상=General Motors/유튜브

영상팀 soe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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