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서울지역 성화봉송에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기업인 등이 총출동해 열기를 더했다.
▲ 성화 전달받은 차범근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성화를 전달 받은 후 볼을 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13
나흘간의 서울 성화봉송 중 첫 날인 13일에는 ‘차붐’ 차범근 전 감독과 한국을 대표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 출신 강광배 한국체육대 교수,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체조선수, 재일한국인 출신 정대세 축구선수, 서장훈 전 농구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차 전 감독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 6명과 함께 성화를 들고 뛰었다. 성화를 받고 발차기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장훈 전 선수도 청소년 여자 농구 ‘꿈나무’들과 함께 뛰며 ‘평창올림픽 파이팅’을 외쳤다.
서울지역 첫 주자인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박희진씨는 원래 디자이너였지만 4년 전 러시아 소치올림픽에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스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35세의 나이로 도전해 대표팀에 승선했다.
▲ ‘성화 봉송하는 임금님’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황실문화회 종친회 이홍배 이사장이 어가행렬로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2018.1.13
▲ ‘성화 나가신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황실문화회 종친회 이홍배 이사장이 어가행렬로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2018.1.13
▲ 드론 성화봉송 지켜보는 시민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거리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시민들이 성화 봉송 드론을 지켜보고 있다. 2018.1.13
▲ 성화 들고 포즈 취하는 진종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거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 참석한 사격선수 진종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3
▲ 토치 키스하는 조양호 조원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으로 부터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2018.1.13
▲ 전소미, 깜찍한 성화봉송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13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3 [평창 조직위 제공=연합뉴스]
▲ 전소미, 성화봉송 스트레칭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13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3 [평창 조직위 제공=연합뉴스]
▲ 서장훈, 높이가 다른 성화봉송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씨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청소년 농구선수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3 [평창 조직위 제공=연합뉴스]
▲ 서장훈, 높이가 다른 성화봉송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씨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청소년 농구선수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3 [평창 조직위 제공=연합뉴스]
▲ 서울 성화 첫 주자 박희진씨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도착해 봉송을 시작한 13일 서울 상암디지털매직스페이스 앞에서 국내 여성 1호 프리스타일 스키어인 박희진씨가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2018.1.13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불 붙은 성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서울지역 첫 주자로 나선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박희진씨가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 앞에서 성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8.1.13
▲ 열기 더하는 서울 성화봉송
13일 성화봉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페라라 헬레세게 이레샤 딜라니씨와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서울에서 나흘간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성화는 오전 8시35분께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첫발을 뗐다. 2018.1.13
▲ ‘농구꿈나무’들과 함께 성화봉송하는 서장훈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씨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청소년 농구선수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3
▲ 성화 전달받은 차범근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성화를 전달 받은 후 볼을 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13
▲ 평창 파이팅 외치는 차범근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에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성화를 전달 받은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13
▲ 성화 전달받은 차범근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성화를 전달 받은 후 볼을 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13
▲ 서울 도착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첫째날인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에서 첫 번째 주자인 시민 박희진씨가 두 번째 주자 최필용씨에게 토치키스하고 있다. 2018.1.13/뉴스1
▲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서울봉송 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첫째날인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에서 첫 번째 주자인 시민 박희진씨와 두 번째 주자 최필용씨가 올림픽 성화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13/뉴스1
▲ 평창동게올림픽 성화 서울 도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첫째날인 1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시민 김영진씨의 성화봉송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18.1.13/뉴스1
▲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서장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첫째날인 1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서장훈이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1.13/뉴스1
▲ 성화 넘겨받는 서장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첫째날인 1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서장훈이 시민 김영진씨로부터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2018.1.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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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드만과 알베르토 몬디, 부르고스 크리스티안이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해 세계인의 축제임을 보여줬다. 알베르토 몬디는 “세계가 하나가 되는 자리라는 생각을 하며 뛰려고 한다. 국적과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올림픽 정신”이라고 말했다.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보컬 레오(본명 정택운)와 아이오아이 소속으로 활동했던 아이돌 가수 전소미, 몬스타엑스 소속 손현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컬투’의 정찬우 등도 오후 성화봉송에 나선다.
기업인들도 하나가 돼 참여했다.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을 지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KT의 황창규 회장이 성화를 들고 뛴다. 일반인 참가자 중에서는 ‘의정부 화재 참사 의인’ 이승선씨,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는 이주여성들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