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거일을 기억하십니까?’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01-08 14:13
입력 2018-01-08 14:11
이미지 확대
이봉창 의사 의거일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의 첫 장면 (서경덕 교수팀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이봉창 의사 의거일을 기념하여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카드뉴스는 ‘1932년 1월 8일, 이봉창 의거 일을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카드뉴스에는 이봉창 의사 의거 의미와 의거 후 침체했던 독립운동이 되살아나는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안중근, 윤봉길 의사 의거일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한다”면서도 ”독립운동사의 큰 획을 그은 이봉창 의사의 의거일을 잘 모르는 게 안타까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이봉창 의사 의거일을 주제로 한 9장의 카드뉴스 (서경덕 교수팀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이어 서 교수는 “향후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날짜별로 시리즈로 엮어 ‘한국사 역사 아트북’을 제작할 계획이며, 영어 등 다국어로도 번역하여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도 기증하여 비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해 9월 국정원 댓글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의혹기사가 나왔으나, 국정원 직원의 영수증 조작 및 허위문서 보고가 검찰조사에서 밝혀져 지난해 12월 무혐의를 받고 다시 한국 홍보 활동을 재개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