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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 ‘심장박동 조작극’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심장박동 조작극’은 주인공 혜은이 킹카 승빈을 쟁취하기 위해 심장박동 조작기를 이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희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전주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풋풋한 사랑을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두 주연 배우 ‘이유미’와 ‘윤정일’의 매력을 볼 수 있다. ‘혜은’ 역을 맡은 이유미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 한 번 제대로 못 붙이고 이용만 당하는 모습을, ‘승빈’ 역을 맡은 윤정일은 주술에 걸려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예고편 후반, 마법으로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쟁취한 뒤, 돌연 서럽게 울게 된 이유미의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케 한다.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청춘 남녀의 풋풋한 사랑을 담은 ‘심장박동 조작극’은 2017년 12월 21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7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