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블랙박스] 졸음운전 사고 막은 뒤차의 ‘경적’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8-03-09 10:38
입력 2017-12-15 16:28
이미지 확대
경적 울려 졸음운전 사고 막은 블랙박스 운전자. 보배드림.
경적 울려 졸음운전 사고 막은 블랙박스 운전자. 보배드림.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경적을 울려 졸음운전 사고를 막은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교량 위에서 떨어질 뻔한 화물차’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11일 오전 8시 8분쯤 성수대교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블랙박스 운전자 바로 앞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고가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서서히 돌진하는 순간이 담겼다.

이를 알아 본 블랙박스 운전자는 황급히 경적을 울렸고,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직전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큰 화를 피했다. 영상은 화물차 운전자가 비상등을 켜 감사를 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적 사용의 최고의 예다”, “겅적 아니었으면 사고 났겠다”, “졸음 운전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화면출처=보배드림

영상팀 seoultv@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