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문 대통령 방중 특별…후퇴 경험한 관계 개선기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17-12-14 20:13
입력 2017-12-14 20:0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한 수교 25주년을 맞아 대통령님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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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중 정상
악수하는 한-중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열린 MOU 서명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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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국가 주석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국가 주석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14(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양국 MOU 서명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2017.12.14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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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내외의 밝은 표정
한중 정상 내외의 밝은 표정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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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내외
한중 정상 내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14(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양국 MOU 서명을 위해 만나고 있다..2017.12.14. 안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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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한중 정상 14일 오후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인민대회당 내 동대청에서 확대 정상회담 마친 후에는 인민대회당 내 신문반포청에서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측이 이번 국빈방문 계기에 합의한 주요 MOU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있다 .2017.12.14. 안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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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식환영식 의장대 사열
문 대통령 공식환영식 의장대 사열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17.12.14.안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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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7.12.14안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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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MOU 서명식을 마치고
한-중 정상, MOU 서명식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열린 MOU 서명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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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은 “모두가 아는 이유로 중한 관계는 후퇴를 경험했다.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이 상호 존경과 신뢰에 기초해 우리가 추구하는 더 나은 길을 닦아서 관계를 개선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대통령님과 전략적인 소통과 효율을 강화하면서 양측 이익을 심화시키고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방향을 정확하게 잘 잡아 중한 관계가 발전할 수 있게 추진력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은 어제가 난징대학살을 추모하는 기념일이었는데, 한국에서 그 행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사를 참석시켜 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중국은 2022년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두 나라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해서 발전할 수 있다. 올림픽 조직과 준비·중계·스포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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