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건X파일] 엘리베이터 문 닫히자 돌변…아기 학대하는 베이비시터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18-03-09 10:49
입력 2017-12-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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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갑자기 돌변한 베이비시터. 유튜브 영상 캡처.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갑자기 돌변한 베이비시터.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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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엄마에게서 아기를 넘겨받고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마자 아기를 학대하는 베이비시터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에서 42세의 베이비시터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면서 폭행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베이비시터는 아이 엄마에게 아이를 넘겨받고 나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아이 엄마가 손을 흔들자 아이를 안은 베이비시터는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베이비시터의 태도는 돌변했다. 베이비시터는 아이에게 손을 들어 보이며 위협하는가 하면 주먹으로 수차례 아이의 배를 가격했다. 또 베이비시터는 아이를 유모차에 내려놓고는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베이비시터의 이런 범행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즉시 베이비시터를 체포하고 베이비시터를 소개해준 업체 역시 조사 중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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