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민아 “비인기종목…외모 관심도 나쁘지 않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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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7-12-18 11:06
입력 2017-12-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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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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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 한국의 이민아가 북한 유정임과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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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의 절묘한 볼 컨트롤
이민아의 절묘한 볼 컨트롤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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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
경합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에서 이민아(10)와 북한 김남희(15)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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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이민아
슛하는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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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이민아
슛하는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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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막는다
반드시 막는다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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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막아라!
몸으로 막아라!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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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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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윤덕여 감독
‘괜찮아’ 윤덕여 감독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 0대1로 패한 한국의 윤덕여 감독이 이민아를 위로하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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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야 고개 들어’
‘민아야 고개 들어’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 0대1로 패한 한국의 윤덕여 감독이 이민아를 위로하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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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 한국의 이민아가 북한 유정임과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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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의 절묘한 볼 컨트롤
이민아의 절묘한 볼 컨트롤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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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
경합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에서 이민아(10)와 북한 김남희(15)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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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이민아
슛하는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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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이민아
슛하는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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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막는다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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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막아라!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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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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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윤덕여 감독
‘괜찮아’ 윤덕여 감독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 0대1로 패한 한국의 윤덕여 감독이 이민아를 위로하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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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야 고개 들어’
‘민아야 고개 들어’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 0대1로 패한 한국의 윤덕여 감독이 이민아를 위로하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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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북 대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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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이민아
슛하는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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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여전사’들은 남다른 투지로 경기에 나섰지만 북한의 왕성한 체력과 빠른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월등한 체력을 이겨내지 못했고, 세컨드볼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져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라며 “북한의 기동력 축구에 대비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스피드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남은 중국과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아쉽게 끝났지만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빈 이민아(26·인천현대제철)가 주목받고 있다. 이민아의 경기 장면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가 아닐 때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일상 사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청순한 외모로 ‘축구 얼짱’으로 불리는 이민아는 과거 “외모보다 실력으로 나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며 “하지만 여자 축구가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예쁜 선수 많으니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이민아는 SNS로 활발히 소통하는 것에 대해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여자축구에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싶다. 사진을 올리면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관심 받아서 좋다”면서 “하지만 축구를 잘 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5년 제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고 북한과 2차전도 져 2연패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더불어 2005년 이 대회에서 북한을 상대로 역대 첫 승리를 따낸 한국은 이후 12경기 연속 무승(2무 10패)에 빠졌고, 역대 전적에서도 1승 3무 15패로 끌려갔다.

반면 북한은 중국과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이후 2차전에서 한국까지 물리치면서 2연승으로 우승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윤덕여호는 오는 15일 중국과 최종전에서 3위 자리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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