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에너지제로 주택 굉장해…주거복지 훌륭한 모델”

서울 노원 EZ주택 오픈하우스 행사 참석…“에너지정책 대전환 추진”

입력:12/07 15:40 수정:12/07 15:51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노원구 ’노원 에너지제로 주택 오픈하우스’행사에 참석, 한 신혼부부 입주세대를 방문해 아이를 안아 주고 있다. 2017. 12. 0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에너지제로 주택들이 공공주택이 되어 신혼부부들, 어르신들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공급되면서 주거복지의 아주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는 게 뜻이 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노원구의 에너지제로(EZ) 주택 오픈 하우스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제로 주택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와서 보니 정말 아주 굉장한 것 같다. 그동안 에너지제로 주택이 개별 주택 차원에서는 여기저기 있었는데 이렇게 규모 있는 아파트 단지 차원에서는 처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원전 등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려나가겠다는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이 성공하려면 에너지자립마을과 에너지자립아파트가 많이 생겨나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하고 필수적인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립구조 형식인데, 노원구 에너지제로 주택이 말하자면 첫 모델로 아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 사업이 우리 정부에서는 국토부·산자부·지자체·명지대가 협업하고 지역주민께서도 함께 해주시는 등 정부·지자체·대학·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갔다는데 아주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하기 위한 설계·자재가 거의 100% 국산화됐다는데, 여기에 태양광 발전도 100% 우리 국내 기술로 건설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주체가 협력하고 우리 기술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입주자들이 임차인 협동조합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아파트를 운영해 나간다는 데, 단순히 에너지 자립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가 어릴 때 살았던 것처럼 아주 질 좋은 마을 공동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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