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주민과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입력:12/06 10:07 수정:12/06 11:09

▲ 지난달 28일 북구 호계동의 한 주택 창고 화재 현장에서 울산중부경찰서 농소1파출소 소속 임정재 경사가 주민이 던져주는 소화기를 받고 있다. (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울산의 한 주택 창고에 불이 났으나 경찰과 주민이 조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울산중부경찰서 농소1파출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북구 호계동의 한 주택과 붙은 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순찰 근무 중이던 임정재(36) 경사와 신영주(39) 순경은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향했다.

불길은 이미 옆 주택에 옮겨 붙어 있었다. 경찰들은 먼저 주택에 있던 사람을 대피시켰다. 임 경사는 인근 아파트 주민이 던져준 소화기를 이용해 먼저 화재 진압을 시작했고, 주민들은 소화전 호수를 끌어와 물을 뿌리며 화재 진압에 힘을 보탰다.

▲ 지난달 28일 북구 호계동의 한 주택 창고 화재 현장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이 소화전 호수를 끌어와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울산지방경찰청)


경찰과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큰 불길은 금세 잡혔고, 15분 후 현장에 소방차가 도착하면서 잔불까지 모두 제거됐다.


임정재 경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은 노후 된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었다”며 “주민들의 도움이 대형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울산지방경찰청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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