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비크람 “한글 힌디어와 비슷해”

손진호 기자
업데이트 2017-12-03 16:34
입력 2017-12-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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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ramuberoi Instagram 3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한국어 과외 받는 비크람 영상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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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편에 출연한 비그람의 한국어 공부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 수업 영상이 게재됐다.

3일 인스타그램에는 한국어 과외를 받는 비크람의 영상 한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선생님이 화이트보드에 쓰여진 한글을 가리키자 막힘없이‘가나다라’를 대답하는 비크람의 모습이 담겼다.

비크람은 “또다시 즐거운 한국어 수업을 받았어요!”라며 “자음과 모음을 배우고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심지어 문장 쓰기와 어순 또한 힌디어와 매우 유사한 걸 깨달았죠!”라며 “몇몇 한국어 단어들은 힌디어와 비슷하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예를들어 마시는 차를 나타내는 힌디어의 ”차이“와 한국어의 ”차“가 그 예입니다!”라며 “다음 수업부터는 문장을 함께 구성하는 법에 대하여 배울 예정입니다! 화이팅!”이라고 썼다.

한편 비크람은 지난달 21일부터 한국어 배우기를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일주일에 3번씩 한국어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bikramuberoi Instagra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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