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를 위장술 귀재 ‘포투’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7-11-28 15:28
입력 2017-11-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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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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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술의 귀재로 불리는 새가 있다. 중남미 숲 속에서 서식하는 포투(Potoo)가 그 주인공이다. 포투는 놀라울 정도로 나무와 비슷하다. 녀석들은 눈을 거의 뜨지 않고, 머리 깃털을 내밀어 나뭇가지로 위장한다.

최근 이 포투를 근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울타리 나무기둥 윗부분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바로 위장술에 능한 포트다.

영상 속 녀석의 깃털은 울타리 나무색과 거의 흡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 모습을 가까이에서 찍기 위해 사람들이 더욱 가까이 다가가자 녀석은 위협을 느낀 듯 자리를 뜨고 만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나는 할아버지와 동생과 일하던 중, 울타리 근처에서 새 한 마리를 보게 됐다”며 “브라질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녀석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보기는 처음”이라며 포투를 보게 된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포투의 위장술은 사냥을 더 쉽게 하는 방법이다. 녀석들은 눈을 거의 뜨지 않은 채 부동자세로 기다리다가 나방, 딱정벌레, 메뚜기 같은 벌레가 근접하면 빠르게 사냥한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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