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로 나온 돼지 30여마리…눈길에 넘어진 트럭서 탈출

김지수 기자
업데이트 2017-11-24 19:06
입력 2017-1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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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쏟아져 나온 돼지
도로로 쏟아져 나온 돼지 24일 오전 8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익산IC 부근에서 돼지 80여마리를 실은 트럭이 넘어지자 트럭에 있던 돼지가 도로에 나와 있다. 2017.11.24 [전남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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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익산IC 부근에서 돼지 80여 마리를 실은 4.5t 트럭이 넘어지면서 30여 마리가 도로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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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쏟아져 나온 돼지
도로로 쏟아져 나온 돼지 24일 오전 8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익산IC 부근에서 돼지 80여마리를 실은 트럭이 넘어지자 트럭에 있던 돼지가 도로에 나와 있다. 2017.11.24 [전남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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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에 돌아다니는 돼지
고속도로변에 돌아다니는 돼지 24일 오전 8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익산IC 부근에서 돼지 80여마리를 실은 트럭이 넘어지자 트럭에 있던 돼지가 도로에 나와 있다. 2017.11.24 [전남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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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쓰러진 돼지 운송 트럭
고속도로서 쓰러진 돼지 운송 트럭 24일 오전 8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익산IC 부근에서 돼지 80여마리를 실은 트럭이 넘어지자 트럭에 있던 돼지가 도로에 나와 있다. 2017.11.24 [전남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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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넘어진 돼지 운송 트럭
고속도로서 넘어진 돼지 운송 트럭 24일 오전 8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익산IC 부근에서 돼지 80여마리를 실은 트럭이 넘어지자 경찰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2017.11.24 [전남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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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가 도로를 돌아다닌 탓에 한동안 혼잡을 빚었다.

넘어진 트럭이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막으면서 40여 분 동안 차량 소통이 지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돼지를 도로 밖으로 몰고 다른 화물트럭에 옮겨 실었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눈길에 넘어져 부서진 트럭 적재함 틈으로 돼지들이 나와 도로를 돌아다녔다”며 “모두 잡아 도로 밖으로 모느라 한때 진땀을 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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