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서 금의환향…日싱글 선주문량 30만장

수정: 2017.11.23 09:17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일정을 마치고 9일 만에 금의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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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K팝 역사 새로 쓰고 왔어요’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제이홉, 지민, 정국, RM, 진, 슈가.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중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무대에 올라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뉴스1

지난 14일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6시 대한항공 KE01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입국 현장에는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려 이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장거리 비행에도 밝은 모습으로 입국한 멤버들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함성을 느끼듯 두 팔을 벌리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을 펼쳤다.

또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등 3대 방송사 토크쇼를 비롯해 12월 31일 밤 방송될 ABC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의 녹화를 마쳤다.

미국에서의 성과에 이어 일본에서는 여덟 번째 싱글 선주문량이 30만 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재팬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싱글 ‘마이크 드롭/DNA/크리스털 스노우’는 지난 19일까지 30만 장이 넘는 주문량을 기록했다. 발매일인 12월 6일까지 2주가 남은 시점이어서 예약 판매 수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싱글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에 수록된 ‘DNA’와 ‘마이크 드롭’(MIC Drop)의 일본어 버전과 새롭게 선보이는 윈터송 ‘크리스털 스노우’가 담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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